오후 7시 30분,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서…클래식&캐럴 등 선보여

 
 

논산시립합창단 제1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2월 6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베풀어진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공연은 ‘희망의 송년 음악회’를 주제로 논산시립합창단과 대전아트오케스트라가 앙상블을 이뤄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계획이다.

합창단과 대전아트오케스트라가 선사할 레파토리는 △비발디 Gloria in D major (RV589), △Sound Of Music 메들리 △Nutcracker Jingles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 등이다.

안토니오 비발디의 ‘Gloria(RV589)’는 비발디의 종교 음악 중 가장 대중적인 곡으로, 열정적인 리듬의 오프닝 코러스와 서정적인 아리아가 인상적인 바로크 성악 음악계의 수작이다.

또한 헐리우드 뮤지컬 영화를 대표하는 걸작 중 하나인 ‘Sound of music’ 메들리는 물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북돋울 ‘Nutcracker Jingles’,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 등에 논산시립합창단만의 스타일이 입혀져 개성 있고 흥겨운 무대가 만들어진 전망이다.

이에 더해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 ‘포스댄스컴퍼니’ 등이 특별출연, 연주회 무대를 풍성하게 꾸민다. 그라나다는 전통과 현대음악을 접목해 ‘국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낸 밴드로, 신선한 소리와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조명철 논산시립합창단 상임 지휘자가 지휘하며, 관람료는 무료, 입장은 선착순(560명)이다.

연주회에 관련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청 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041-746-5393)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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