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과 더 가까이…생활밀착형 열린 의정활동 ‘눈길’

 
 

논산시의회가 제9대 의회 개원 100일을 맞아 오는 11월 2일까지 15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이른바 ‘찾아가는 소통의회’ 운영에 나선다.

시민들과 의정 운영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읍·면·동 현장의 다양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찾아가는 소통의회’는 6일 벌곡면을 시작으로 11일 가야곡면, 12일 부창동·광석면, 13일 상월·노성면, 14일 연무읍, 24일 강경읍·은진면, 25일 부적·성동면, 26일 양촌·연산면 11월 2일 채운면·취암동 순으로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서 원 의장 등 논산시의회 의원들이 자리를 함께하는 ‘찾아가는 소통의회’는 논산시의회의 의정 운영 방향과 비전 소개, 읍·면·동 주요 현안 및 건의 사항 청취, 지역민과의 의견 교류 등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6일 벌곡면 주민자치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첫 만남에는 서 원 의장, 이상구 부의장, 서승필 운영위원장, 김남충 산업건설위원장, 조용훈 의원, 허명숙 의원과 전태하 벌곡면 이장단장 등 많은 벌곡면 기관·단체장 등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시·도20호 지방도 승격 및 황룡재 터널화 △벌곡면 내 주택건설을 위한 규제완화 △(가칭)재활용쓰레기 공동수집장 설치 △수락저수지 수변데크 조성 △면소재지 보행도로 확보 등 주민들의 주요 건의 사항을 듣고 의원들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서 원 의장은 “의회는 시민 여러분이 대표로 뽑은 의원들이 모인 곳이며,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가장 힘을 쏟아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찾아가는 소통의회’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의회는 수동적인 의회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불편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능동적으로 소통하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권기택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