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청사 1층 로비에 상시 전시…청사 방문객에 문화향유 기회 제공

 
 

서예가 지희순 작가가 26일 계룡시에 ‘한지에 먹’ 작품을 기증했다.

기증된 작품은 작가 자신의 내면에 숨어있는 어두운 동굴에서 스스로 길을 찾아, 마침내 수직으로 하강하는 은총 같은 폭포 앞에 서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시청 방문객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기증받은 작품을 청사 1층 로비에 상시 전시할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코로나19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지희순 작가님의 그림으로 예술의 향취를 느끼고 재충전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공주대학원 영어교육석사인 지 작가는 충남외국어교육원장 및 당진교육장 등을 역임했으며, 2회의 미술전시회 개인전을 열은 바 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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