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읍 등 8개 지역위원회 참여…건강공동체 조성 박차 기대

 
 

‘나도 이웃도 건강한 100세 건강공동체’ 조성을 위한 논산시 100세 건강위원회 연합회가 첫발을 내디뎠다.

논산시는 건강 자치조직인 100세 건강위원회가 구성된 관내 8개 지역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논산시 100세 건강위원회 연합회 구성’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현재 100세건강위원회 구성이 완료된 지역은 △강경읍 △성동면 △노성면 △상월면 △연산면 △은진면 △채운면 △가야곡면 등 총 8개 지역이다.

이날 회의는 1,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주민운동 조직가인 한국주민운동교육원 우성구 트레이너가 강사로 나서 100세 건강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도자와 주민 조직화에 대한 강의에 이어 향후 100세 건강위원회와 연합회의 활동 방향에 대해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논산시 100세 건강위원회 연합회 8개 지역 위원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선에 나서 연합회 회장에 연산면 서동욱 위원장, 연합회 총무에는 연산면 소순희 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서동욱 시 100세 건강위원회 연합회장은 “오늘 회의는 논산시 100세 건강위원회 연합회가 구성되는 뜻깊은 날이다.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논산 만들기에 앞장서 힘닿는 데까지 열심히 해 보겠다”며 “앞으로 100세 건강공동체 만들기와 100세 건강위원회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했다.

논산시의 ‘나도 이웃도 건강한 100세 건강공동체 만들기’는 2017년부터 마을로 찾아가는 공동체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측정과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마을마다 다른 건강 문제가 있음을 토대로 주민주도 건강자치조직인 ‘100세 건강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욕구와 수요, 마을별 상황에 맞는 건강사업을 개발해 주민 스스로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범했다.

논산시 ‘100세 건강위원회’는 지난 2019년에 조직된 7개 지역과 더불어 2020년에 추가된 6개 지역까지 총 13개의 전 읍·면에 마련돼 있으며,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공모사업·충남 주민참여 혁신모델·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 등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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