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일까지 코로나19 등 7대 분야…종합상황실도 운영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연휴 기간 7대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함과 동시에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코로나19·안전, 경제, 교통, 보건·의료, 환경, 복지, 복무 등 7대 분야에 대해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재난·재해대책반, 환경대책반, 도로·교통대책반, 보건·의료대책반 등 8개 반을 편성해 각종 사건사고 및 긴급 민원사항에 신속히 대비키로 했다.

분야별 상황근무(1일 11명)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지되며 △코로나19 상황대비 및 비상진료 체계 유지 △명절물가 중점 관리 △원활한 교통소통 및 사고 대비 △재난재해관리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나눔문화 확대 및 생활민원 처리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주간 상황근무 이후 야간에는 시청 당직실에서 상황을 유지해 대응체계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며 이 기간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시청 당직실(042-840-2222)로 신고 또는 문의하면 된다.

시는 특히 코로나19 상황관리체계 유지를 위해 재난안전상황실과 선별진료소를 연휴 기간에도 계속 운영,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 기간 비상진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고 보건소 진료 실시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으며, 연휴 기간 진료 의료기관 및 약국 현황은 시와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CCTV통합관제센터가 24시간 안전모니터링을 실시, 이상 징후 발생 시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 대응하고, 도로시설물 점검 및 불법 주정차 단속활동을 강화하는 등 교통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응우 시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평안한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상황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행복이 넘치는 건강한 한가위를 보내기 위해 명절에도 일상 방역수칙 준수에 앞장서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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