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암질환 등 중증질환 치료역량 강화 기대

건양대병원이 최근 국내 뇌혈관질환 분야 명의로 손꼽히는 신경외과 서인엽 교수를 영입하고 중증질환 치료역량 강화에 나섰다.

5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계명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서 교수는 동산의료원 신경외과 전문의, 포항 선린병원 신경외과장, 가야기독병원 신경외과장, 서대구병원장 등을 거쳤으며 24년여 동안 뇌질환과 척추질환 전문의로, 해마다 200회의 수술을 시행해 왔다.

2018~2019년에는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되는 등 실력과 연륜, 전문성을 겸비한 신경외과 분야 명의로 통하고 있다.

건양대병원은 올해 3월 뇌질환 분야 명의인 신경외과 주진양, 문재곤 교수를 영입한 데 이어 서인엽 교수까지 추가로 영입해 명실공히 최고의 뇌신경센터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병원 측은 이외에도 산부인과 김철중 교수와 비뇨의학과 김형준 교수가 미국 네바다 의과대학과 미시간 의과대학에서 각각 1년간의 연수를 마치고 복귀해 암 질환 치료역량도 함께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배장호 건양대병원 의료원장은 “건양대병원의 우수한 의료진들과 함께 그동안 쌓아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민들의 심뇌혈관질환 및 암 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지역 의료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김규태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