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5일까지…시민 평생교육 기회 확대 기대

 
 

논산시는 이달 31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시민이 성숙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행복한 논산 만들기를 위한 ‘논산 시민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시민대학 과정은 △영화로 보는 민주시민교육 △인생, 그림책이 되다! △나를 찾는 여행 인문학 △동화구연 지도사 과정 △시민 자율조정 전문가 과정 등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5개 강좌로 구성돼 있다.

‘영화로 보는 민주시민교육’ 과정은 감동적인 영화를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고, 민주시민의 가치 덕목을 생각해 보는 과정으로, 자격증 취득까지 연계가 가능해 시민의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또한 ‘시민 자율조정 전문가 과정’은 이웃 간 갈등과 분쟁 해결을 위한 주민 갈등 조정(해결)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리더 및 활동가들의 활발한 활동을 독려하게 된다.

특히, ‘인생, 그림책이 되다!’ 과정은 내 인생의 의미 있는 순간을 담은 세상 하나뿐인 나만의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나의 지난 삶을 뒤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하게 된다.

시는 시민들이 관심 있는 교육과정을 미리 살펴보고,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3일 논산시평생학습관에서 ‘시민대학 93 미리(보는) 데이’를 운영하며, 사전 신청 및 현장 접수를 통해 가족, 친구, 지인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대학 93 미리(보는) 데이’ 및 2학기 시민대학 수강 신청접수는 논산시 평생학습 포털 홈페이지(http://lllcity.nonsan.go.kr)를 통해 가능하며, 논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평생교육은 지금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값진 투자”라며 “더욱 많은 시민이 학습을 통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지역사회가 변화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논산시민대학 관련 문의는 평생교육과 평생학습팀(041-746-5772)으로 하면 된다.

한편 ‘논산시민대학’은 지난 2020년 충남도 평생교육 역점과제 중 하나인 충남시민대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사업으로, 시민과 지역공동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지역을 만들고,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발판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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