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복시대’ 밑그림 마련‧훈련소영외면회 재개 등 다양한 활동 ‘돋보여’

 
 

민선8기 논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7일 시청 상황실에서 해단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해단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이동진 인수위원장, 황인혁 부위원장을 비롯해 15명의 인수위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인수위는 그동안 활동사항에 대한 요약 보고와 함께 행정조직, 사회복지보건, 농업·축산, 문화관광, 도시산업경제 등 각 분야에 걸쳐 논산시가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과 건의사항 등 자문위원과 인수위원들이 논의한 사항을 백성현 논산시장에 전달하는 등 새로운 논산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백성현 시장은 “민선8기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신 이동진 인수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들, 직원들, 시민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위원들이 주신 뜻을 가슴에 담아 시민이 잘 살고 논산이 새롭게 잘 사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새로운 논산의 변화를 위해 한 배를 탄 공동 운명체”라며 “그동안 꿈꿔온 많은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서 유능한 시장으로서 새로운 논산, 시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6월 8일 현판식을 가진 논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미래기획운영분과 등 3개 분과 15명의 위원과 6명의 자문위원을 구성해 공식 취임 전까지 시정 비전을 정책화하는 로드맵을 구축하고, 당선인의 공약을 점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인수위는 지난 6월 13, 14일 ‘인수위 주요업무 보고회’를 통해 시정 현황에 대한 파악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에 이어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한 현장 확인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담는 과정을 거쳤다.

이어 6월 21일에는 공약보고회를 열고 △누구나 일하는 경제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농업도시 △어디든 풍요로운 공유도시 △다시 찾고 싶은 역사문화도시 △소외 없는 따뜻한 복지도시 △미래인재육성 교육도시 등 6대 분야 84건의 공약을 촘촘하게 점검하며, 백성현 논산시장의 ‘시민행복시대’를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특히, 인수위 활동 기간 육군훈련소 영외면회 재개라는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내며 지역 내 시민은 물론 전국의 육군 장병과 가족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으며, 방위사업청,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 등을 적극 건의하는 등 논산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 왔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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