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남부권 중심에 위치‧국방부 이전 등 道 역점사업 추진에도 ‘용이’

 
 

이응우 계룡시장 당선인이 충남남부출장소 계룡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이 당선인은 이달 23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남도당 주최 6.1지방선거 당선인 대회에서 도지사 당선인 및 각 시장 군수 당선인 등에게 계룡시에 남부출장소를 유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남부출장소 계룡시 유치계획과 관련, “계룡시의 입지 및 설치 조건이 다른 지자체에 비해 훨씬 우수하고 많은 것을 충족하고 있는 등 모든 면에서 적합하다. 특히 계룡시는 공주·논산·금산 등 남부권의 중심지인데다 교통의 중심지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계룡시에 3군 본부가 들어서 국방산업 육성, 국방부 이전 등 도지사 역점사업 추진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충남남부출장소의 계룡 유치 당위성을 강조했다.

한편 충남남부출장소 설치는 지난 2012년 12월 충남도청이 대전에서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동남부권(공주·논산·계룡·금산)의 행정서비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김태흠 도지사 당선인 공약에도 포함돼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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