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개장 앞서 22일 관계기관 회의…운영계획 및 안전 등 점검

충남도는 22일 도청에서 ‘2022년 충남 해수욕장 운영 관련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해수욕장 개장 대비 안전 및 운영 사항 등을 점검했다.

도와 보령·당진·서천·태안 등 도내 4개 시·군, 도 경찰청, 시·군 경찰서 및 해양경찰서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안건 논의,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일상회복이 진행 중임에 따라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이 대폭 늘어날 것에 대비, 이용객 안전 및 편의 제공 등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또 안전 장비 확보, 방역·안전 관리, 상주인력 배치, 관계기관별 역할 확립 등 각종 운영사항도 살폈다.

윤진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올여름 도내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 수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종 안전사고 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올해 해수욕장은 다음달 2일 보령 대천해수욕장과 태안 해수욕장 28곳을 시작으로 다음달 9일 모두 개장 예정이다.

/김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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