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 당선인, 6대 분야 84건 공약 보고회서 강조
백성현 논산시장 당선인은 21일 인수위원회 회의실에서 ‘시민이 신뢰하는 민선8기 출범을 위한 공약보고회’를 열고 성공적인 민선8기 출범을 위한 공약 구체화 작업을 독려했다.
국·소장 및 실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있은 이날 공약보고회는 총괄 현황 및 소관 부서별 공약사항 보고에 이어 당선인과 인수위원의 질의사항에 대해 소관 부서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시된 백 당선인의 공약은 △누구나 일하는 경제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농업도시 △어디든 풍요로운 공유도시 △다시 찾고 싶은 역사문화도시 △소외 없는 따뜻한 복지도시 △미래인재육성 교육도시 등 6대 분야 84건이다.
검토 결과, 임기 내 완료할 수 있는 공약은 소상공인 등 경제지원 강화, 화지‧대교동 일대 마을기업 육성, 농산물 유통판매전문 지원센터 건립 등 64건이며, 나머지 공약사항도 임기 내 착수 또는 기반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파악됐다.
백 당선인은 향후 인수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공약사항을 재정리·구체화해 오는 8월 말 공약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한 공약사항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백 당선인은 “소득을 높이고,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지수를 높이는 ‘3高주의 행정’을 바탕으로 민선8기가 시민 행복시대를 여는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께 약속했던 여러 공약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중점 사업을 선별하는 등 속도감 있게 공약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백 당선인은 인수위 활동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 쯤 ‘지방지·언론사 합동 간담회’를 갖고, 민선8기 시정방향을 공유함은 물론 언론인들이 제공하는 민의를 청취,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철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