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물놀이 인파가 증가할 것을 대비,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22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충남에서 발생한 수난사고는 총 1,460건으로, 집중호우와 물놀이 성수기인 7~9월에 절반이 넘는 850건(58.2%)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원인으로는 물놀이 익수, 어패류 채취 익수, 야영 중 고립, 차량 추락 침수 등으로 나타났다.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놀이 전 준비운동 △몸에 이상이 생기면 즉시 물놀이 중단 △어린이 물놀이 시 보호자 동행 △음주 후 수영 절대 금지 △사고 발생 지역 혹은 입수가 금지된 지역에서 물놀이 금지 등을 준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 사랑하는 가족과 안전한 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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