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전 확보‧운동공간 제공 등 시민건강 향상 기대

 
 

계룡시가 추진해 온 ‘농소천 산책로 연결공사’가 최근 마무리됐다.

8일 시에 따르면 새롭게 조성된 대실지구와 기존에 조성된 금암동 지역 농소천 산책로를 연결하는 이 공사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농소천변 산책로가 계룡고 사거리 교량에서 끊겨 시민들이 인근 4차선 도로를 무단 횡단하는 등 교통사고 발생 위험 및 이로 인한 민원이 계속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산책로 단절 구간 197m(좌안 84m, 우안 113m)를 연결하는 이 공사에는 3억 2,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10월 28일 착공, 7개월여 만에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 산책로 조성으로 금암동과 대실지구를 오가는 시민들의 편의 향상은 물론, 걷기 운동이나 달리기 등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산책환경이 제공될 전망이다.

금암동 한 시민은 “그동안 산책로 단절로 도로를 무단 횡단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었으나, 이번 공사로 안전한 환경에서 산책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시민 안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농소천 산책로 연결공사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산책로 이용 빈도 및 만족도가 높은 만큼 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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