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결정 앞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연수

논산시청사 전경
논산시청사 전경

논산시가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돕기 위한 ‘2022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연수생을 모집한다.

7일 시에 따르면 ‘2022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연수는 귀농 결정에 앞서 농촌 마을에 거주하며 일자리‧영농생활 등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주민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자격 요건은 타 지역 거주 도시민으로, 농촌에서 취·창업 가능성을 찾고자 하는 청년, 이직 등 사유로 농촌 이주를 고려하는 40대 구직·이주 희망자, 은퇴 후 농촌생활을 원하는 50~60대, 구직급여 수령자·가족 단위 참가자, 귀농귀촌교육 10시간 이상 수료자 등의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연수 참여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귀농귀촌 종합센터 홈페이지(hwww.returnfarm.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5개월간 프로그램 참여 시 숙박비와 함께 1인당 월 30만 원의 연수비가 지원된다.

시는 총 5세대(명)를 선발해 오는 6월 말부터 12월까지 최대 5개월에 걸쳐 △영농기술 습득 및 지역민 교류 △영농 전반에 관한 체험·교육 △농촌 이해 활동 등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 연수를 통해 농촌생활에 대한 기본 이해도를 높임은 물론 실제 영농활동을 통한 체험 등을 바탕으로 향후 귀농·귀촌을 유도하고, 성공적인 정착이 이뤄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생활에 대한 정보를 간접적으로 접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생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2022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연수 관련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역량개발과 귀농귀촌팀(041-746-8346~9)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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