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까지 3주간 중·고교 대상…금연홍보관 설치‧등굣길 캠페인 전개 등

계룡고 금연 캠페인 모습
계룡고 금연 캠페인 모습

계룡시 보건소는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청소년 흡연 예방의 중요성 등을 알리기 위해 금연홍보관 및 등굣길 캠페인 행사를 추진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6월 3일까지 3주간을 금연 홍보 주간으로 정해 관내 중·고교를 대상으로 금연홍보관 운영 및 현수막 게시, 관내 2개교(엄사중, 계룡고)를 대상으로 등굣길 캠페인을 각각 전개했다.

금연홍보관은 교내 현관 입구에 흡연자 폐 모형 등의 9종 모형을 전시하고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알리는 안내 배너를 설치해 전교생이 흡연의 폐해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등굣길 캠페인은 등교 학생을 대상으로 노담(No 담배) 약속, 홍보물 배부 및 경품추첨 등을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캠페인 참여와 금연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 흡연을 예방은 물론 교내 금연 환경 조성으로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이 캠페인 등을 전개했다”며 “지역사회 전반에도 금연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금연 및 흡연예방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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