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일부터 6월 29일까지…미술·시화·사진작품 등 전시
계룡시는 이달 27일부터 6월 29일까지 엄사4거리 엄사문화쉼터 내 지하도 갤러리에서 ‘제4회 향토문화예술 작품전’을 연다.
시민에게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되는 이 작품전은 지난 2019년 첫 개최에 이어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많은 시민이 찾아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 줬다.
코로나19 안정기에 접어든 올해는 그동안 각종 문화예술행사 취소 등으로 답답했던 시민들의 문화예술 욕구 충족은 물론 특히 올해 전시 기간(33일간)이 지난해(12일)에 비해 크게 늘어나 많은 시민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내용은 △미술작품(서양화, 한국화, 공예 등) △사진작품(창작, 풍경) △시화작품(시화) 등 총 103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향토문화예술 작품전이라는 명칭에 맞게 지역 예술가의 애향정신이 담긴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미술작품은 5월 27일부터 6월 7일까지, 시화작품은 6월 9일부터 18일까지, 사진작품은 6월 19일부터 6월 29일까지 작품별로 10일에서 12일씩 총 33일간 전시된다.
(사)한국예총 계룡지회 김연우 지회장은 “향토문화예술 작품전을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엄사문화쉼터 지하도 갤러리에서 개최하게 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지역의 예술가들에게는 또 다른 창작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