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딸기테마관 전시물 제작·설치용역 착수보고회 가져‥오는 9월 개관 목표

 
 

탑정호 수변개발 사업과 연계해 2014년부터 추진해 온 논산시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의 방점을 찍을 ‘딸기테마관 전시물 제작‧설치 착수보고회’가 11일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당선된 안을 바탕으로 낙찰업체의 당선 안 보고, 전시설계 기본방향 및 논산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할 첨단 영상매체 구현 방안, 향후 유지보수 관련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보고 안으로 제시된 세 베리와 딸기박사 Dr.굿과 함께 떠나는 ‘Berry 굿 원더랜드’의 주제 및 스토리 라인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테마관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딸기품종을 형상화해 제시된 캐릭터는 주제에 맞는 전시실에 각각 배치해 적극 활용키로 했다.

박용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명소인 탑정호 출렁다리와 연계해 일회성 방문이 아닌 계속 찾고 싶은 지역의 핫 플레이스로 만들겠다”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향후 조성되는 테마관 건축물(지상 1층 연면적 868㎡) 외에 별도의 공간에 조성된 자연학습체험장(1,650㎡) 안에 전시체험관‧영상관‧체험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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