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운행 모든 시내버스 대상…스마트폰 이용자 편의 향상 기대

 
 

계룡시는 대중교통 이용 스마트폰 사용자의 편의 및 통신비 경감 등을 위해 관내 운행 중인 모든 시내버스(26대)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이의 해소를 위해 공공와이파이 설치에 나서 최근 완료했다.

이에 따라 계룡지역 시내버스 이용자는 자신이 가입한 통신사와 관계없이 무료로 공공와이파이(5G)를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 방법은 버스 탑승 후 스마트폰 와이파이 설정에서 Bus Public wifi(버스 공공와이파이)를 선택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사업은 디지털 뉴딜시대 가속화에 따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버스 이용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통신비 절감은 물론 디지털 시대 정보 격차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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