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물 구성‧운영 관련 사항 자문 등…향후 지속 협력도 요청

계룡병영체험관 조감도
계룡병영체험관 조감도

계룡시는 지난 4일 경남 진주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을 방문,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계룡병영체험관’ 전시 연출을 위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시의 이번 벤치마킹은 신도안면 일원에 들어서는 계룡병영체험관(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건립과 관련, 체험관 중앙홀 구성·연출 및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기품원 측에 △실제 무기와 장비 전시 현황 △전시물 획득 방안 △실제 전시관과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행·재정적 사항 등 운영 전반에 필요한 자문을 요청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기품원을 방문해 실제 운영에 필요한 사항과 노하우(Know-how) 등을 전수받고,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윤광근 軍문화엑스포지원단장은 “이번 국방기술품질원 벤치마킹으로 병영체험관 전시관 연출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하게 됐다”며, “병영체험관이 전국을 대표하는 군문화 체험의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병영체험관 전시 및 프로그램 구성·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122억 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해 9월 착수, 올 10월 완료 계획인 계룡병영체험관은 △軍문화엑스포 및 육·해·공군 홍보관 △VR 가상체험공간 △1박2일 병영체험을 위한 숙박형 생활관 등으로 구성되며, 로비 중앙홀은 육군 헬기, 해군 함정, 공군의 전투기 등 각 軍을 상징하는 모형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는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오는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충남도 계룡시와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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