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차원, 무소속 출마 변수‧여야 경선 후유증 등이 판세 관건

김대영(더불어민주당, 왼쪽), 이기원(국민의힘, 오른쪽) 후보
김대영(더불어민주당, 왼쪽), 이기원(국민의힘, 오른쪽) 후보

김대영(더불어민주당)-이기원(국민의힘) 후보가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계룡시장 선거에서 여·야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계룡시 권리당원 ARS 투표(50%)와 일반유권자 안심번호 여론조사(50%)를 반영한 계룡시장 후보 경선 결과, 김대영 예비후보 41.13%(권리당원 41.54%, 여론조사 40.72%), 안교도 예비후보 33.17%(권리당원 31.89%, 여론조사 34.45%), 최홍묵 현 시장 25.7%(권리당원 26.57%, 여론조사 24.83%) 등의 득표에 따라 김대영 후보를 더불어민주당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일 국민의힘 계룡시장 후보 경선 결과, 이기원 후보를 최종 후보로 선출한 바 있다.

이로써 계룡시장 여·야 후보가 최종 선출된 가운데, 국민의힘 경선에 나섰던 윤차원 예비후보가 경선 불공정성을 문제 삼으며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막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여·야 모두 앞으로 경선 휴유증 최소화 및 표심 모으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선거인명부를 작성하고, 12일부터 13일까지 후보자 등록, 20일까지 선거벽보 첩부, 선거인명부 확정, 27일부터 28일까지 사전투표(매일 오전 6시~오후 6시)가 진행된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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