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호 전 계룡부시장 지지 선언에 이어 두 번째

 
 

최사모(최홍묵을 사랑하는 모임) 청년단이 28일 오후 금암동 소재 식당에서 최홍묵 계룡시장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지지선언에서 이우진 대표(27)는 “최홍묵 시장은 지난 4년 간 시정 운영 성과로 자질과 능력을 갖춘 후보라는 것이 입증됐다”며, “새로운 인물에게 맡기기에 계룡은 현재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특히 이케아 취소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가 최홍묵 시장이라고 생각했고, 충분한 경험이 있는 최홍묵 시장이 계룡시 도시브랜드 완성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라 믿어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했다.

이어 이 대표는 “지금 청년들은 대학, 취업, 창업, 여가 등 다양한 이유로 계룡을 떠나고 있다”며 “최홍묵 시장만이 우리의 내일을 보장하는 새로운 계룡시대를 당당하고 빠르게 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최홍묵 시장은 “꾸준하게 저를 아껴 주고 응원해 주는 청년들이 있어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며 “청년 개개인마다 처한 상황과 고민이 다르다. 그러나 고민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일자리’와 ‘생활 인프라’”라며, “이는 청년들의 당당한 삶을 보장해 달라는 요구”라고 풀이했다.

최 시장은 또 “계룡은 일할 기회, 놀 기회, 교육의 기회, 결혼과 출산의 기회 등 삶 전반의 기회가 부족했다”며 “기회를 넓혀 청년들이 꿈꾸는 내일을 열고 활력 있는 계룡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홍묵 계룡시장은 이날 계룡시장 공식 출마를 밝혔으며 지역 청년단의 이 지지 선언에 앞서 전준호 전 계룡부시장이 지지 선언을 한 바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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