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 맞춰 보건업무 등 정상화 추진

계룡시보건소 전경
계룡시보건소 전경

계룡시 보건소는 정부의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에 따라 오는 5월 2일부터 일반 업무 전면 재개에 나선다.

28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그동안 코로나19 대응 업무 집중과 선별진료소 운영 등을 위해 중단했던 각종 보건 업무를 재정비하고 보건서비스 제공 목적에 맞게 사무실 일부를 재배치하는 등 새로운 마음으로 보다 적극적인 보건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사무실 재배치에 따라 3층 방문건강관리실과 금연상담실, 모유수유실 등을 1층에 전면 배치해 방문객의 이용 편의 및 접근성을 높이는 등 원스톱(One-Stop) 보건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엄사보건지소에 공중보건의(소아청소년과 전문)를 배치, 진료업무를 재개했으며, 물리치료도 월·수·금 오전 운영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방문건강관리사업, 건강생활실천사업,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운영 등 건강증진사업도 재개해 시민 건강을 빈틈없이 돌볼 계획이다.

임방원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일부 중단됐던 보건서비스가 재개되기까지 기다려 준 시민들께 감사 드린다”며, “코로나19 예방은 물론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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