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 돌봄 체계’ 보장, ‘사회복지 전문분야서 최선’ 밝혀

계룡시에서 27년간 나라어린이집을 운영해 온 이쌍선 원장이 국민의힘 계룡시의원 비례대표에 도전장을 냈다.

전국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충남회장도 함께 맡고 있는 이 원장은 충남도당에 국민의힘 계룡시의원 비례대표로 공천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원장은 “변함없는 보육·복지에 대한 마음과 열정으로, 오롯이 보육·복지 한길을 걸어 왔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이끌어 내는 가교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인간의 전 생애주기에 따른 사회복지 실천 방안을 마련해 이를 이뤄내도록 문화·복지와 지역 현안에 집중해 계룡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원장은 계룡시 사회복지 주요 현안 해결 과제로 △저 출산으로 인한 보육 현장 위기 해결, 고령화로 인한 취약 노인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강화, 청년자립·결혼·출산 등의 청년 맞춤형 정책 추진 △수요자 중심의 돌봄 인프라 확대, 계룡시 도농복합지역 특성이 반영된 돌봄 사각지대 해소책 마련(아동 돌봄을 위한 돌봄공동체 지원 확대·돌봄 사각지대 해소, 노인성 장애 비율 높은 지역 특성 고려한 장애인 지원정책 확대·성인 발달장애인 일자리 발굴, 청소년 문제 전문 상담 서비스 지원, 취약 청소년 자립 지원, 계룡시 돌봄 전체 수요·공급의 균형화·돌봄 사업 내 갈등 중재 등 ‘사람 중심 돌봄 체계’ 보장)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변화에 따른 필요정책 마련(신체·정신적 건강관리를 위한 관계기관 연계·협력하는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방안 모색, 보호·안전, 교육, 주거, 문화·여가, 성 평등 등 정책 발굴, 수립,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 원장은 한 자녀 더 갖기 운동본부 계룡시 지부장과 계룡고 학부모회장을 맡고 있으며, 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2014년), 국무총리상(2018년) 등을 수상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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