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구현 위해 박차

논산시청사 전경
논산시청사 전경

논산시가 올해 일자리 5780개 창출과 고용률 71% 달성 등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구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고용정책법 제9조 2항(지역 일자리 창출대책의 수립 등)에 의거해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일자리 목표와 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는 지역고용 활성화 정책이다.

시는 이 시책에 맞춰 올 한 해 169개 계속 및 신규 사업을 추진, 5,780여 개의 직접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4,300명을 대상으로 고용서비스 제공하고, 1125명을 대상으로 직업능력 개발훈련 등을 각각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문화·관광콘텐츠 개발 및 육성을 통한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고용취약계층 대상 직접일자리 확대 △고용 양극화 해소를 위한 청년·여성 맞춤형 일자리 사업 △논산형 지역상생일자리 추진 등이다.

안 호 논산시장 권한대행은 “그 동안 논산은 ‘활기찬 경제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지속적인 일자리 발굴을 통해 시민의 취업지원 및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고용 인프라 구축을 통한 취업 기반을 조성해 일이 있어 행복한 오늘, 내일(My-Job)이 있는 논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농업과 식품산업을 결합한 ‘논산형 상생 일자리’ 모델을 바탕으로 지난 1월 농·식품분야 전국 최초 노‧사‧민‧정 간 ‘충남 논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과 기업, 시민과의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논산 발전에로의 대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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