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 취나물‧참나물‧머위‧냉이‧쑥‧봄동 등 대상 잔류농약 검사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봄나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3월에서 4월까지 봄나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에 나선다.

22일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도매시장, 대형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 시중 유통되는 다소비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검사 대상은 취나물‧참나물‧머위‧냉이‧쑥‧봄동 등 봄철에 주로 생산·판매되는 봄나물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은 전량 압류 및 폐기 조치해 시중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며, 부적합 품목 생산자(출하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도매시장 반입금지 및 과태료 등의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봄나물은 비타민‧칼슘‧무기질‧비타민C 등 면역력을 높이는 영양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섭취하기 전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충분히 씻으면 잔류농약 대부분 제거될 수 있다.

남숭우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시민 안전 먹거리 확보를 위해 봄나물을 비롯해 계절별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다소비 농수산물을 중점 검사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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