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운영 개선 및 진료기관 확대 방안 등 논의

 
 

논산시는 16일 논산시의사회와 간담회를 열고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운영 개선 및 격리치료 환자를 위한 진료기관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미크론의 빠른 전파력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증가하는 가운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상’ 양성도 확진자로 인정하는 정부 방침에 따라 이에 대한 운영 개선과 호흡기 진료기관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신속치료와 처방을 통해 환자관리 공백과 위중증을 방지함은 물론 현재 감염병 위기 상황 대응을 위해 동네 병·의원을 중심으로 비대면 진료 상담·확대 등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논산시의사회(회장 길기선)도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안 호 논산시장 권한대행은 “정부에서 오미크론 유행이 곧 정점을 맞을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더욱 긴밀한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촘촘한 대응체계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의료기관의 역할이 커진 만큼 조금만 더 힘을 모아 의료 공백이 발생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4일부터 한 달 간 한시적으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도 확진으로 인정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관내 13개 호흡기 진료기관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 확인된 경우 진료 및 상담, 처방을 받을 수 있고, 60대 이상의 경우 바로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 코로나19대책추진본부(041-746-80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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