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취약지역 흡연‧취사행위 금지 등 등산객 동참 적극 유도

 
 

계룡시 자율방재단은 15일 등산로 등 관내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봄철 산불예방 활동을 벌였다.

자율방재단원과 면·동장 등 4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천마산, 왕대산 등 관내 주요 등산로 일원에 흡연 및 취사행위 금지 현수막을 설치하고 산불예방에 대한 등산객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었다.

박혜숙 방재단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담배꽁초 등 작은 불씨에도 대형 산불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 봄철 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했다.

한편, 190여 명으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은 평소에도 코로나19 방역소독과 겨울철 제설작업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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