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곳 대상…개학 맞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일환

계룡시청사 전경
계룡시청사 전경

계룡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14일부터 관내 학교 주변 노후·불법 광고물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선다.

시는 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별도의 정비반을 편성해 어린이 보호구역과 주요 도심에 위치한 유치원 및 초·중·고 주변 24곳을 대상으로 △통학길 이동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은 상가 주변 및 유흥업소‧숙박시설 부근 도로와 가로등에 무분별하게 부착된 불법광고물 △아동과 청소년에 유해한 음란·퇴폐행위 전단 및 벽보 등을 말끔히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노후 및 불법 설치 고정광고물은 업주 자진보수 또는 철거를 유도하고, 안전 상태 불량으로 사고 위험성이 높은 불법 간판은 충남옥외광고협회 계룡시지부의 협조를 받아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불법유동광고물은 발견 즉시 수거하고 상습적인 불법유동광고물은 계도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으로 올바른 옥외광고문화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광고물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가로막아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및 불법광고물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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