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호 초대 대표이사, ‘전국 최고 문화관광특별시 구현 위해 최선’ 밝혀

 
 

논산문화관광재단이 본격 출범을 위한 ‘닻’을 올렸다.

안 호 논산시장 권한대행은 24일 부시장실에서 (재)논산문화관광재단 지진호 초대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안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우리시가 보유한 다양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논산만이 보여줄 수 있는 문화관광도시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매력적인 관광도시로서 다시 찾고 싶은 논산, 머물고 싶은 논산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그동안의 경험에서 축척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능동적이고 전문성 있는 문화관광 사업을 유치해 전국 최고 문화관광특별시가 구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재)논산문화관광재단 설립발기인 총회를 열고 문화관광산업의 컨트롤타워 수립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서 같은 해 11월 (재)논산문화관광재단 설립을 마무리했다.

이어 올 1월부터 직원을 파견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으며, 특히 이번에 관광분야 전문가가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되면서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시대적 트렌드와 수요에 발맞춘 문화·관광콘텐츠와 관광사업 발굴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은 문화·관광시설의 운영과 관리는 물론 관광산업 전반을 총괄해 논산만의 특색있는 관광 산업을 추진하는 핵심 기구로, 현재 문화관광발전을 위한 협력망 구축과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논산 관내에는 탑정호 출렁다리, 선샤인랜드, 세계문화유산 돈암서원 등 관광자원이 풍부해 국내 최고의 명품 관광도시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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