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기자회견 열고 윤 후보 정치보복 협박 중단 및 대국민 사과촉구

민주당 논산시의원과 당원들 
민주당 논산시의원과 당원들 

더불어민주당 논산·계룡시의원과 당원들이 윤석열 후보의 문재인 정부 적폐 청산 발언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엄중한 사과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논산·계룡시의원과 당원들은 11일 논산아트센터 소강당과 계룡시청 브리핑룸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후보는 국민을 불안케 하는 정치보복 협박을 중단하고 국민 앞에 엄중히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계룡시의원과 당원들
민주당 계룡시의원과 당원들

이들은 이날 ‘윤석열 후보는 국민을 불안케 하는 정치보복 협박을 중단하고 국민 앞에 엄중히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는 성명을 통해 이 같이 촉구하고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검찰의 ‘왕’으로 살아가던 버릇을 아직 국민 앞에 버리지 못하고, 있지도 확인되지도 않은 문재인 정권을 수사하겠다는 협박성 발언은 적반하장이다. 이는 그동안 대통령 후보로서 부족한 자질을 여지없이 드러낸 윤석열 후보가 집권도 하기 전에 이미 보복 정치를 일삼는 나쁜 검찰 공화국을 천명하고 나선 것”이라며 “정작 문재인 정권에서 약 2년을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범여권 인사를 향한 고발 사주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윤석열 후보가 무슨 자격으로 적폐 청산을 운운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윤석열 제1야당 대통령 후보가 코로나19로 피폐해진 민생을 버려둔 채, 직전 정권에 대한 없는 죄를 만들어 보복과 협박만을 일삼는 망언에 5천만 국민은 불안하기만 하다. 윤석열 후보가 국민을 분열시키고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 권력을 사적으로 남용해 정치보복을 일삼는 검찰 공화국에서 벗어나 먼저 민생을 생각하는 최소한의 성의와 상식을 보이길 바란다”며 “미래에 대한 비전과 국민통합의 계기가 되어야 할 대통령선거가 국민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대한민국 미래를 혼란스럽고 위험에 빠뜨리는 망언을 즉각 중단하고 윤석열 후보는 하루빨리 국민 앞에 엄중히 사과하라”고 강력 촉구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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