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일부터 2월 2일까지…코로나19·안전, 보건·의료 등 7대 종합대책 추진

계룡시청사 전경
계룡시청사 전경

설 명절을 맞아 계룡시가 이달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이 기간 시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코로나19·안전, 경제, 교통, 보건·의료, 환경, 복지, 복무 등 7대 분야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함과 동시에 재난·재해대책반, 환경대책반, 도로·교통대책반, 보건·의료대책반 등 8개 반을 편성해 각종 사건사고 및 긴급 민원사항에 신속히 대비키로 했다.

분야별 주간 근무(1일 11명)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중점 추진 내용은 △코로나19 상황 대비 및 비상진료 체계 유지 △재난재해 관리 △명절물가 중점 관리 △원활한 교통소통 및 사고 대비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나눔문화 확대 및 생활민원 처리 등이다.

주간 근무 이후 야간에는 시청 당직실이 상황을 유지, 대응체계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며 설 연휴 동안 긴급 상황 발생 시 당직실(042-840-2222)로 신고하거나 문의하면 된다.

시는 특히 코로나19 상황관리 체계 유지를 위해 재난안전상황실과 선별진료소를 연휴기간에도 계속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휴 기간 비상진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고 보건소에서 진료를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으며, 연휴 기간 중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시와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CCTV통합관제센터의 24시간 안전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징후 발생 시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 대응하고, 도로시설물 점검 및 불법 주정차 단속활동을 강화하는 등 교통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최홍묵 시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들이 평안한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상황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도 방역수칙 준수에 앞장서 주시길 당부한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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