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토양 영양상태 분석 통한 적정 비료사용‧토양개량 처방 지원

계룡시청사 전경
계룡시청사 전경

계룡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시 센터)는 농업인에게 올바른 토양정보 및 작물별 시비량을 추천해 주는 ‘토양 비료사용 처방서’ 지원을 위한 토양검정 실시에 나선다.

시 센터의 이번 토양검정은 토양의 영양 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불균형 상태를 파악하고 작물별로 적정 시비량과 토양개량 방법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검정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농업인에게 토양에 적합한 기술을 지도해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은 물론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토양검정 희망 농업인은 필지 당 5곳 또는 6곳의 지점 선정 후 15㎝ 깊이의 속흙을 500g 정도 채취, 봉투에 담아 시 센터로 제출하면 무료로 검정을 받을 수 있다.

분석 소요 기간은 2∼3주가량으로 최종 토양 비료사용 처방서는 우편 또는 센터 방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토양검정은 환경오염 방지와 탄소중립을 위한 비료 절감, 안정적인 토양관리 등 지속가능한 농업의 시작”이라며, “생산성 향상과 환경보호를 위한 토양검정서비스에 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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