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25일까지…사업비 지난해보다 1.5배 많은 15억 확보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는 오는 2월 7일부터 2월 25일까지 ‘시민기본 평생학습장학금’ 신청 희망자를 접수한다.

이 장학금은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교육 권리를 실현하고 모든 시민의 다채로운 학습 실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 문화‧건강‧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 총 1만여 시민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특히 지난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매우 높았던 점을 반영해 더욱 많은 시민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5배 많은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1인당 지원 금액도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2만 원 상당의 자기부담금도 없애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1년 이상 거주한 만 19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기존의 자격 제한을 변경, 주민등록상 논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도록 해 모든 시민을 위한 폭넓고 공평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지난해에는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방문 신청만 가능했으나, 올해는 모바일 지역화폐와 연동하여 지역상품권chak앱을 통해 신청부터 카드발급까지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논산시 평생학습포털((http://lllcity.nonsan.go.kr)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다만, 국가평생교육바우처, 국가장학금, 내일배움카드 등 유사 서비스 수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민기본 평생학습장학금 사용이 가능한 기관은 모바일 지역화폐 앱 및 논산시 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http://lllcity.non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청 평생교육과 평생학습팀(041-746-5774)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시민기본 평생학습장학금이 처음 도입된 이래 날로 높아가는 시민들의 평생학습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많은 예산을 확보해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학습하고,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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