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경찰서(서장 김창영)는 지난 20일 음주 및 무면허 뺑소니 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시민 A씨에게 경찰업무 협조 유공 표창장을 수여했다.

논산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역주행하며 정상 진행하는 차량을 들이받고 인적 및 물적 피해를 낸 뒤 달아나는 피의자 차량을 보고 112에 신고함과 동시에 130여 미터를 추격해 피의자 차량을 가로막는 등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경찰 조사 결과 뺑소니 피의자는 음주 및 무면허자로 드러났다.

A씨는 “시민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치안을 위해 더욱 큰 관심을 갖겠다”고 했다.

김창영 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를 내 신속하게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범죄 예방 및 범인 검거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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