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개관(논산) 예정…‘유교문화의 글로컬(glocal) 성장’ 기대

김형도 도의원
김형도 도의원

김형도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설립·지원 조례안’이 충남도의회 제333회 4차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가결됐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총 사업비 약 280억 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국내 유교문화의 진흥과 창조적 계승·발전을 위해 논산에 설립되는 기관이다.

논산에는 종학당·명재고택·돈암서원 등 유교문화유산을 갖추고 있어 진흥원 입지에 최적지이며, 지하1층, 지상2층의 라키비움 복합공간과 7개동의 한옥 연수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조례안에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설립·운영을 위한 △재단법인의 근거 △추진사업 △행·재정적 지원 △지도·감독 등 진흥원 설립의 제도적 근거를 담고 있다.

김형도 의원은 “논산은 기호학파의 중심지로 유교문화의 정수를 담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돈암서원과 종학당, 명재고택 등이 위치해 잇다”며 “진흥원 설립을 통해 유교문화가 인류의 소중한 유산으로 계승되고 동시에 세계화를 통한 글로컬(glocal) 문화로 성장할 것이며 지역과 상생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권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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