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공약 완료 비율 및 주민소통 종합평가… 전국 광역의원 6명만 수여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소속 김명숙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1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일 도의회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방의회 역량강화 및 주민 신뢰기반 구축을 위해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분야와 ‘좋은조례’ 분야로 나누어 매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중 공약이행 분야는 선거공보에 제시한 공약의 완료비율, 주민소통 활동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김명숙 의원은 2021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공약이행 분야’에서 전국 광역의원 중 단 6명에게만 수여되는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김 의원은 임기 동안 △역발상 지역순환경제 농업산림축산정책 제안 △주민참여예산제·주민자치회 등 주민중심 지방분권 활성화 △구기자 등 청양 주력 한약재 육성 활성화 △지역문화 활동 사업 추진 등 도의원 출마 당시 제시했던 주요 공약들을 대부분 이행했다.

공약이행 과정에서 김 의원은 도정질문, 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 예결산심사 등 기본 의정업무 뿐만 아니라 농업농촌과 사회적경제, 주민자치 관련 정책연구모임을 만들어 토론회, 연구용역, 조례 대표발의 및 제정, 예산확보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농촌지역이 지역구인 만큼 △농민수당제도 도입 추진 △시설하우스 스마트관수시설 지원 △구기자GAP 및 PLS제도 정착 및 고품질 구기자 생산기반 사업지원 △충남 여성농업인육성 5개년 계획 참여 등 시대에 맞는 농업정책제안과 농업농촌과 주민자치·사회적경제 등 정책협업을 통한 주민중심 지방분권 활성화 제도를 마련했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국 최초 ‘충남도 농촌정책협업 촉진과 주민자치 강화에 관한 조례’와 2020년부터 시행된 의원정책개발비를 활용한 ‘읍면지역주민자치회와 정책 융복합 연구용역’, ‘충남 농촌유휴시설 활용실태 및 민관협력운영 활성화 방안연구’ 결과물은 그동안 대형농촌사업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정책으로 주목 받고 있다.

김명숙 의원은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중 공약이행분야 최우수상은 선출직 정치인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상으로, 청양군민들께 출마 당시 약속드렸던 공약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의정활동을 인정받게 되어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 주민을 위한 정책발굴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한 자세로 지역 내 주요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권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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