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억 투입, 2023년 준공 목표…지하1∼지상5층 ‘맞춤형 복합문화시설’ 조성

 
 

논산시 상상이상복합문화센터 기공식이 15일 오후 4시 논산시 내동 현지(1111번지)에서 황명선 시장, 구본선 시의회의장, 이철성 건양대 총장, 오인환 충남도의회 의원, 고승현 논산세무서장, 권선옥 논산문화원장, 박민국 농어촌공사 논산지사장, 시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풀어졌다.

논산시 상상이상복합문화센터 조성사업은 정부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생활SOC복합문화 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국·도비 135억 원 등 총 사업비 273억이 투입된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는 ‘상상이상복합문화센터’는 다함께돌봄센터, 요리교실, 공동육아나눔터 등 시민이 필요로 하는 돌봄 서비스 제공부터 일상의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도서관, 청소년도서관, 북카페, 장난감도서관 등의 문화생활 시설 등이 갖추어진 ‘맞춤형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된다.

또한, 단계별 에너지 절감 계획을 통해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의 친환경 건축물로 건축됨은 물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건물로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모든 시민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어진다.

시는 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민이 한 공간에서 교육, 문화,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지역공동체 공간으로서 도시와 공간이 소통하고, 문화와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 으로 조성한다는 목표이며, 오는 2023년 이 센터가 준공되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황명선 시장은 “생활SOC사업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어디에서나 품격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여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가 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구본선 의장도 축사를 통해 “주민들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문화기반시설들을 확충해 나가는 데 의회도 항상 관심을 갖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을 바탕으로 지난 2019년 상상이상복합문화센터, 연무복합커뮤니티센터, 물빛복합문화센터 등 3개 사업이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선정되도록 함으로써 충남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인 총 사업비 445억 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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