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 20여 명 참여…계룡대로변 골목길 등 주변 쓰레기 수거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가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지역 사랑 실천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성도 20여 명은 지난 18일 계룡시 금암동 일대 인도와 도로에 널브러진 낙엽과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성도들은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비닐봉투, 빗자루, 장갑, 집게 등을 이용해 계룡대로변과 인도, 골목길의 낙엽과 쓰레기 등을 수거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에 참여한 김정란(여‧52) 성도는 “바쁜 일상생활을 해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깨끗한 환경은 삶의 여유와 마음을 안정시키는 큰 선물이 된다. 특히 환절기 위생관리가 필요한 시기에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변 환경 정리에 나섰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세계인이 건강과 평안한 일상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계룡시 환경위생과 이진영 팀장은 “직장을 다니는 바쁜 일상 속에 시간을 내 지역사회 방역과 환경정화에 앞장선 성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더욱이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했다.

하나님의 교회의 환경 정화 운동은 강, 바다, 산, 공원, 도심 등 처해진 여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그 횟수만도 6,550건에 달한다. 환경운동가들도 이러한 참여 활동은 ‘지역사회 환경개선과 시민들의 환경 의식 변화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피력하고 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KF94) 3만 매와 1, 2차에 걸쳐 성금 2억 3,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국내외 각지에서 관공서와 의료진, 취약계층 등을 위해 방역물품과 식료품, 생필품 등을 전했으며 영국에서는 헌혈 행사를 개최해 혈액 부족 해소에 앞장서기도 했다.

/권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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