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석농협 논산 배, 4일 오전 수출 배에 올라

 
 

‘논산형 세일즈’가 동남아시아를 넘어 인도네시아로 확장되며 논산 농산물의 브랜드 위상이 세계로 향하고 있다.

논산시는 4일 광석농협 유통센터에서 수출 선적식을 갖고, 논산 배 15파레트(1만 5,420kg 상당)가 인도네시아 수출 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논산 배는 당도가 높아 인기가 높은데다 임권영 광석농협 조합장과 조합원들의 수출 의지도 강력해 수출 판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인도네시아로 수출된 논산 배가 반응이 좋을 시 엄청난 규모의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수출을 발판삼아 싱가포르, 중동 등지에로의 배 수출 가능성 타진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9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3개국에 딸기를 성공적으로 수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농산물의 수출 판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 전략을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더불어 잘사는 농촌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쏟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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