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9일까지 포장음식 전문점 대상…유통기한 여부 및 위생실태 등

계룡시가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이달 19일까지 코로나19 예방 및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식품위생업소 지도·점검에 나선다.

시는 이 기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공무원으로 점검반을 짜 야외활동 시 주로 포장 및 배달이 가능한 패스트 푸드점과 테이크아웃 전문점, 김밥 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펼 계획이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 제품 판매 행위 △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판매 행위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의 개인위생 실태 △부패·변질 원료 사용 행위 및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여부 △영업자 기본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위해 우려가 있는 식품은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 경미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되 중대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의거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나들이 철을 맞아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점검에 나서게 됐다”며 “시민들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위생 안전 등을 위해 야외활동 시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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