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연무~양촌’, ‘논산 벌곡 한삼천~도산’, ‘금산 진산 행정~읍내’ 구간 추진
‘논산 연무~양촌’, ‘논산 벌곡 한삼천~도산’, ‘금산 진산 행정~읍내’ 구간 추진
김종민 국회의원, ‘논산·금산 지역 연계성 제고 및 지역 발전 촉진 기대’ 밝혀
김종민 국회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 법제사법위원회)은 29일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2021~2025년)에 그동안 힘써 왔던 논산·금산지역 국지도(68호) 3개 구간이 포함됐다”며, “이번 국지도 개량으로 논산·금산지역의 연계성 제고와 지역 발전이 촉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논산과 금산을 잇는 68호 국지도는 울퉁불퉁하고 굽은 구간이 많아 평소 이용에 큰 불편이 따라 대전을 경유해 통영대전 고속도로를 이용, 금산에서 논산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서로 인접한 논산과 금산 지역주민들은 멀리 돌아가야 하는 도로 상황에 대한 불만이 컸다. 다행히 이번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68호 지방도 개량사업이 포함돼 앞으로 교통 불편이 개선될 전망이다.
충남 논산·금산에 추진되는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3개 구간은 ‘논산 연무~양촌’, ‘논산 벌곡 한삼천~도산’, ‘금산 진산 행정~읍내’ 등 이다.
△논산 연무에서 양촌까지의 국지도(68호)는 9.7km 길이 구간으로 2개량 규모이고, 사업비는 478억 원이 소요되며 △논산 벌곡 한삼천에서 도산까지의 국지도는 8.3km 길이 구간으로 2개량 규모이고, 사업비는 408억 원이다. △금산 진산 행정에서 읍내까지의 국지도는 6.3km 길이 구간으로 2개량 규모이고, 사업비는 415억 원이다. 3개 구간의 총 사업비는 1,301억 원이다.
국토교통부의 제5차 건설계획은 ‘지역 간 연결도로와 지역 내 생활 밀접형 도로’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까지 국도 신설 등 116개 사업에 10조 원이 투자되는 계획으로 해마다 예산 범위 내에서 신규 설계부터 착수될 계획이다.
김종민 의원은 “68호 지방도가 개량 사업에 선정된 것은 다행”이라며 “그러나 주민 생활 개선을 위해서는 개량보다 4차선으로 확대되어야 할 필요가 있으므로, 설계 변경을 통해 4차선 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과 절차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권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