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모사업 선정…국비 126억 지원받아 추진

 
 

대전시는 24일 충남대 대전 팁스타운 3층 타운홀에서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스타트업 파크 조성이 주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이해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대전 스타트업 파크는 충남대와 KAIST 사이 유성구 궁동 일원에 이미 문을 연, D-브릿지 3곳과 이날 설명회가 개최된 대전 팁스타운과 함께 유성구 궁동 일대에 들어선다.

이 사업은 대전시가 2020년 9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26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특히 시는 유성구 궁동 일대를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스타트업 파크가 유성구 궁동에 조성되면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상권이 되살아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심상간 기업창업지원과장은 “이번 설명회가 내년 상반기에 신한금융의 S-브릿지가 대전 스타트업 파크에 문을 열고 새 둥지를 틀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시는 2020년 10월 창조경제혁신센터, 유성구와 스타트업 파크를 지역 주도형 혁신 창업 성공모델로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앵커 건물에 대한 기본 설계가 진행 중이다.

/ 조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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