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환 도의원, 제331회 임시회 5분 발언 통해 충남 남부권 공공의료기관 유치 ‘촉구’
충남도의회 오인환 의원(논산1·더불어민주당)은 14일 제331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도내 남부권 공공의료기관의 필요성에 대해 주장했다.
오 의원은 “최근 보건의료노조의 파업 예고를 통한 9월 2일 보건복지부와의 합의문을 보면 공공병원 확충·강화를 목적으로 지역주민의 강한 공공병원 설립 요청이 있는 경우 지방자치단체, 재정당국 등과 논의를 거쳐 추진한다고 명시하고 있다”며 “따라서 현 시점이 충남 남부권 공공의료기관 유치에 적기라고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가 운영 중인 4개의 의료원 중 3개가 충남 북부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1개 곳이 남부권인 공주에 있지만 도의 최남단 지역인 논산과 금산과 같은 지역까지 수용하기엔 거리상으로 불가한 실정”이라며 “논산시와 금산군의 60세 이상 인구 비율은 각 37.3%, 38.9%로 타 시도에 비해 높아 공공의료기관의 유치가 절실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특히 “공공의료기관의 설립 목적은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고 비교적 경제적인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속히 남부권 도민들이 다른 지역과 같이 공공의료기관 인프라 속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권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