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동종 지자체 중 안전 분야 ‘1위’ 기록

계룡시 CCTV 통합관제센터 내부 모습
계룡시 CCTV 통합관제센터 내부 모습

계룡시가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일보가 공동 추진한 ‘2021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인구 50만 명 미만 시 59곳 중 행정서비스 부문(전국 7위, 도내 1위) 안전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23일 시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계룡시는 CCTV 통합관제센터 강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시민안전보험 가입, 영유아 교통안전용품 지원, 소방안전교육 등 시민들이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꾸준히 힘써 온 결과,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동종 지자체 중 행정서비스 부문 안전 분야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지난해에도 교통사고‧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안전 수준을 계량화한 지역안전 지수에서 충남 1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소방안전교부세 5,000만 원을 인센티브로 받은 바 있다.

한편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된 이번 평가는 자치단체 규모에 따라 △특별·광역시‧도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 △인구 50만 명 이하 중소도시·자치구·군 단위 등으로 나누어 행정서비스와 재정 역량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행정서비스’는 복지, 보건, 지역경제, 문화관광, 안전, 교육 등 총 6개 분야 36개 지표에 대해 근린 행정의 운영수준을 평가하고, ‘재정역량’은 재정건전성과 적절한 재정운용 수준 등 11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최홍묵 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계룡시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다시 한 번 입증되었으며, 미흡한 분야는 철저히 분석 개선하는 등 행정 전 영역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행복도시 계룡’ 만들기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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