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시민종합체육관에 임시선별검사소(드라이브스루) 추가 설치 운영

시 보건소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모습
시 보건소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모습

계룡시 관내 한 유치원에서 코로나19 첫 유아 확진자(만6세)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23일 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계룡 관내 S유치원에 다니던 유치원생(만6세)이 23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34번 유아 확진자는 아버지(33번 확진자)와 접촉해 발생했다.

시는 33번 확진자 경우 타 지역 근무자로 계룡지역 공개 동선은 없다고 밝혔다.

시는 시 보건소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 외에 엄사면 유동리 시민종합체육관에 추가로 임시선별검사소(드라이브스루)를 설치해 유아 확진자가 다니던 S유치원을 비롯해 동선과 겹치는 인원들에 대한 코로나 진단 검사에 들어갔다.

한편 정부방역당국에 따르면 23일까지 국내 유아·어린이(0~9세) 코로나 확진자는 8,811명(누적)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다행히 이날까지 국내 소아·청소년(0~19세) 사망자는 없고, 위·중증률도 0%로 나타났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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