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막 정비‧냉방용품 지원‧취약계층 건강관리 교육 등

논산시가 무더위 철을 맞아 국민행동요령 홍보 강화 등 다양한 폭염 대책을 마련, 추진에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무더위쉼터 운영 재개에 따른 사전 점검 및 그늘막 41곳에 대한 시설물 점검·정비 등을 완료한 데 이어 무더위 쉼터에 선풍기 등 냉방용품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생활지원사 123명을 활용해 관내 취약노인 1,952명을 대상으로 주 2회 이상 방문 및 전화 안전 확인 등을 실시하고, 만성질환자‧독거노인‧거동불편자 등 1만 9,289명의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 교육 및 홍보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폭염특보 발효에 따라 논·밭, 비닐하우스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 지도를 실시하고 전광판‧마을방송‧문자 등의 매체를 통해 무더운 시간대 작업 중지 등을 안내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축산농가 및 관련 단체에 대한 폭염 대비 행동요령과 양계농가 고온 스트레스 예방제 및 젖소 사육농가 면역 증강제 구입 등의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 취하기, 시원하게 지내기와 같은 건강 수칙에 대한 실천이 필요하다”며 “관계기관 및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 불편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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