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시민 1071명 검사 완료…발 빠른 대응으로 시민 불안감 해소 한몫

 
 

논산시가 최근 설치 운영한 임시선별검사소가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에 큰 몫을 했다는 평가다.

21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4차 유행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1주일간 논산오거리 등 시내 권역 3곳과 강경읍‧연무읍 등 일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운영, 1,071명의 시민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한 시민은 “인근 지역에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불안감이 커졌는데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지역사회 내 확산을 막을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현재 시 차원에서 지역사회 내 집단 감염을 막고 확진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방역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다소 불편함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맞춤형 방역수칙을 잘 지켜 주시고, 선제적 검사와 백신접종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일 관내 육군훈련소 훈련병 가운데 총 80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즉각 보건소 전 인력을 투입해 훈련병 6,639명(7월 12일 0시 기준)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한 것은 물론 훈련소가 위치한 관내 지역의 위생업소 종사자에 대한 선제적 코로나 검사를 완료한 바 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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