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개최 시기‧명칭 확정

계룡세계軍문화축제 행사 모습
계룡세계軍문화축제 행사 모습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연기된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가 내년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개최키로 최종 확정됐다.

(재)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올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17일간 개최 예정였던 ‘2021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국내외적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난 4월 22일 재 연기를 결정한 데 이어 지난 6월 30일 비대면 이사회를 통해 행사 명칭은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로, 행사 기간은 2022년 10일 7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조직위 주관으로 국방부·육군지원단 및 충남도, 계룡시 관계공무원, 위원총회 위원 등이 참석한 관계기관 합동회의 및 위원총회 등 3차에 걸친 논의 결과, 품격 높은 공연과 연출을 위해 △군의 인력과 무기장비 동원 활용 가능 여부 △국방부 군악대 및 해외군악대 협연 리허설 등 사전 준비기간 △군 주요 초청인사 참석 유리 여부 △군악대 및 의장대 국군의 날 행사 후 연속 엑스포 참가에 따른 피로도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단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재)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최홍묵 계룡시장, 김진호 재향군인회장은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방부의 지원에 제약이 없는 기간, 관람객 131만 명 목표 달성 등에 초점을 두고 최종 결정했다”며 “1년이란 기간이 재 연기된 만큼 국방부지원단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다채롭고 군문화의 특색을 살리는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 해 평화·화합·번영의 희망과 감동이 넘치는 엑스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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