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건 3억 9370만 원 감액…사업 효과‧시급성‧심사과정 등 중점 심의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9일 2021년 제1회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에 나서 총 7건 3억 9,370만 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제출한 올해 첫 추경안 규모는 3조 7,842억 원으로 기정예산 3조 5,548억 원에서 2,294억 원 증액 편성됐다.

앞서 열린 교육위원회 예비심사에서 총 8건 5억 6,370만 원이 삭감됐지만 이번 예결특위 심사에서 교육청 본청시설 강당환경개선 사업 1건 1억 7,000만 원만 부활했다.

예결특위는 감액된 예산을 전액 예비비로 편성하고, 기금은 충남도교육감이 제출한 원안대로 심의했다.

김석곤 예결특위 위원장(금산2·국민의힘)은 “교육위 예비심사 결과를 충분히 반영하면서도 각 단위 사업의 효과성과 시급성, 심사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예산편성 시기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고 밝혔다.

추경안은 오는 2일 열리는 제329회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권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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