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성희롱·성폭력 근절 종합 추진 대책 발표

 
 

충남교육청은 ‘2021 성희롱·성폭력 근절 종합 추진 계획’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성희롱·성폭력 근절추진단 및 특별조사단 구성·운영 △성희롱·성폭력 대응처리 및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 △성희롱·성폭력 사안처리 체계 구축 및 자문상담 강화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처리 체계화 △성희롱·성폭력 행위교직원 징계 및 재발방지 교육 의무화 △교육 대상자별 맞춤형 연수 및 교육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성비위 사안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절차를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다. 최초 신고가 접수되면 △행위자와 피해자 분리 △상담·치유 등 보호조치 △피해자 관련 비밀 유지 △2차 피해 발생 예방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해당 부서에서 사안 조사와 감사를 진행하며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대책을 통해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남교육청이 성범죄로부터 청정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성희롱·성폭력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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